"부정적 감정의 근원, 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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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21 14:59 <조회3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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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김용태교수님의 저서 『가짜감정』(서울:덴스토리, 2014)
p.56~57에서 부분발췌한 글입니다.
" 배가 고파 계속 우는데도 엄마가 거들떠도 안 보고, 안아달라고 보채는데도 무시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존재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수치심이 생긴다.
이렇게 인생의 초기에 발생한 수치심은 마음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한다.
수치심은 아이로 하여금 엄마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에 민감해지도록 만든다.
엄마로부터 거부당하거나 지배당하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보다 엄마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가 더 중요해진다.
이렇게 수치심은 아이들로 하여금 타인지향성이 생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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