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조절 1단계 "느낌 알아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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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03 18:09 <조회5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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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김용태교수님의 저서 『가짜감정』(서울:덴스토리, 2014), p174~175에서 부분 발췌한 글입니다.
"느낌으로부터 도망치지 말자
감정을 조절하려면 제일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야 한다.
지금 내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알아야 하는 게 첫걸음이다.
그래서 자신의 느낌에 민감해지는 것이 이 단계의 가장 중요한 훈련 목표다.
예를 들어, 화가 날 때 자신의 신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주로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는지 등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어떤 때는 감정을 느끼긴 하지만 그 감정의 정체를 모를 때도 있다.
그래서 그저 "답답하다.", "짜증난다."고 말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자신의 감정에 머물며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정덩어리일 때는 답답하다가도
'아, 내가 불안하구나'라고 알아채기만 해도 초조함이 가라앉는 걸 경험할 것이다.
우리는 상대를 모를 때 무섭고 두렵기까지 하다.
하지만 정체를 알고 나면 그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다는 통제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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