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자 자신에 대한 평가 1에서 이어짐...

아래 글은 김용태교수님 저서 『슈퍼비전을 위한 상담사례보고서』(서울: 학지사, 2014)

p.185-186 중에서 부분 발췌한 글입니다.

"둘째, 상담자는 자신이 상담에 어떤 개입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확인한다.

내담자와 관계없이 정해진 개입하는 방식이 있는지 아니면 내담자에 따라서 개입방식이 달라지는지를 점검한다.

내담자와 관계없이 상담자가 일정하게 개입을 한다면 상담자의 일정한 형태라고 봐야한다.

상담자도 한 인간이므로 자신의 삶에서 개발한 방식들을 가진다.

이러한 방식이 내담자와 관계없이 나온다면 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상담효과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반면 만일 상담자의 개입방식이 내담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면

상담자는 왜 이렇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상담자가 내담자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부분은 무엇이고, 이 때문에 상담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봐야 한다.

예를 들면, 부드러운 상담자라 할지라도 내담자가 공격적으로 나오면 상담자는 공격적 개입을 하게 된다.

공격적 개입방법 중 하나로 질문을 연속적으로 하거나 아니면 내담자를 지나치게 직면시킬 수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담자의 방어가 더 견고해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상담자 자신에 대한 평가 3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