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김용태 교수님의 "스트레스와 분노조절(2010)" 책자안에서 부분적으로 발췌한 내용입니다. 스트레스의 이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주요 질병과 스트레스가 높은 상관률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과연 무엇일까요?

생활상의 사건과 요구는 늘 존재합니다.

직장에서, 집에서, 학교에서 사람들은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가지 요구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작용

의 역할을 해서 인간의 반응, 곧 반작용을 이끌어 냅니다. 이때 사람의 내적 반응은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

만 부정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반응은 도전과 흥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부정적 반작용은 신경증

과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 걸까요?

첫째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들, 통제의 범위 밖에 있는 지속적인 사건들, 타인들의 기대와 그 기

대로 인한 갈등이 스트레스의 외부적 조건에 들어갑니다. 


둘쨰로는 내부적 조건입니다

위에서 말한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와 정서적인 반응을 말합니다. 

   
세번째로는  스트레스를 받는 행동으로는 지나치게 타인 지향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수동성을 지니는 것이 있습

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나의 내면의 목소리보다는 타인의 목소리가 훨씬

크게 들립니다.

그래서 타인을 기쁘게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지만 정작 자신의 욕구는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는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나서게 되고 오히려 문제가 없는 사람을 만나면 부담감이 생깁

니다.

또한 새로운 일들을 시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행동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행동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킵니다. 

네번째로는 태도인데   어떤 일에 대해 무조건 거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신이 무엇을 기여했는지에 대하여 둔감

합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고 비난합니다. 타인의 잘못은 정확하게 알지만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면 무마하려 합니다.  자기도취적 경향이 있는데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하는 일은
대단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다면 상황이나 여건이 바쳐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