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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초월상담의 병리현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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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24 13:12 <조회9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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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김용태교수님의 저서 『슈퍼비전을 위한 상담사례보고서: 이론과 실제의 통합적 관점에서 본 해설과 개념화』 (서울: 학지사, 2017)

p.227-228 중에서 부분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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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이 깊게 자리하여 실재 자기의 감정의 욕구가 커지면 객관적 자기의 현실적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둘은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된다.

 

갈등은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실재 자기가 객관적 자기를 지배하는 현상이고

다른 하나는 객관적 자기가 실재 자기를 지배하는 현상이다.

 

객관적 자기가 지배를 당하면 인간은 욕구를 조절하고 통제하는 힘을 잃어서 자기중심적이고 도취적인 삶을 산다.

 

 

실재 자기가 지배를 당하면 욕구의 좌절이 일어나고, 더 강한 감정적 욕구가 발생된다.

이에 따라 충동적 행동이 증가하면서 객관적 자기의 판단적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이로써 충동적인 사람은 죄책감을 강하게 느낀다.

 

죄책감은

"인간이 도덕적으로 또는 종교적으로 완벽해지려는 경향을 반영하는 감정"(김용태, 2011, p.89)으로서

충동적 행동의 결과로 발생된다.

 

죄책감객관적 자기가 실재 자기의 충동적 행동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평가를 할 때 발생한다.

 

수치심이나 죄책감은 모두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면서 다른 여러 가지 감정들을 일으킨다.

이러한 감정들 중 하나가 분노다. 화와 분노는 인간의 태도와 본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김용태, 2001, p.21).

수치심이나 죄책감은 모두 인간의 태도와 관련된 감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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