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김용태교수님의 저서 『가족치료 이론』(서울: 학지사, 2000) p.134-135 중에서 부분발췌한 글입니다. 

"비난자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비난을 통해서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만을 찾아내려는 듯이 행동하고 말한다.

만일 당신만 이 세상에 없다면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는 듯이 행동한다.

목소리가 크고 말도 빠르며 흥분한 상태에서 상대방을 비난한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어떤 일도 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계속해서 전달한다.

상대방이 아주 못난 사람이고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말을 한다.

쉽게 다른 사람들과 싸우게 되며 관계에서 늘 불편한 감정을 유발한다.

행동도 거칠고 상대방을 위협하듯이 행동한다. 호흡이 거칠고 빠르며 마치 에너지가 충만한 사람처럼 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사람이라는 점이 부각되어야 편안함을 느낀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굴복할 때 안전하게 느낀다.

자신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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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흥분하고 좀처럼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 '낮은 자존감의 역기능 - 사티어: 계산자'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