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김용태 교수님의 저서 『초월상담의 이론과 실제』(서울: 학지사, 2018)

 27, 28쪽에서 부분 발췌한 글입니다. 

                                           

" 철학에서 가장 빈번하게 논의되는 주제 중 하나가 '인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물리학적, 생리학적, 기계론적 관점에서 제시되고 있다.

 현대인들은 인간을 물질적 측면에서 보는 생물학적 관점의 인간관과 현대 사회의 거대한 체계가

 만들어 낸 기능적이고 기계론적 관점으로 만들어진 인간관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철학적 사유는 인간을 물리적이고 생물학적이며 기계론적 관점에서 폐쇄적으로 이해하려는

 인간관에 대해 경고를 보내고 있다(이규성, 2012, p. 59).

 철학자들은 인간은 자신의 경험 세계에만 갇힌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 세계를 넘어선 존재며

 이러한 경향이 초월이라고 말하고 있다(이규성, 2012, p.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