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김용태 교수님의 저서

 『초월상담의 이론과 실제』(서울: 학지사, 2018) 98-99쪽에서 부분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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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직적 확장은 공각적 변화를 의미한다.

 수평적 확장이 경계선의 범위가 넓어지는 단순한 영역의 확장이라면

 수직적 확장은 위와 아래를 향한 확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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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확장은 한 개인의 경우에 자신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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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

인간은 자신과 관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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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해서 아무런 느낌이나 생각이 없을 때와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갖기 시작하면

 같은 사람이라도 같은 종류의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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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자신에 대한 또 다른 자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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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속의 자신이 생기고 이러한 자신은 자신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이 없는

자신과는 다른 종류의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