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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감정,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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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4-01 17:59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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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김용태교수님의 저서 

『가짜감정』(서울:덴스토리, 2014) p.55에서 부분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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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에게는 불안감이 있다.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을까봐, 사람들이 싫어할까 봐,

인정받지 못할까 봐, 먹고살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


불안감의 근원에 대해 프로이트는 누구나 태어나면서 엄마로부터 분리될 때

'불안'을 경험하며 이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열 달 동안 엄마 배 속에 있던 태아는 엄마와 떨어지면서

불안하기 때문에 엄마와 다시 일체감을 갖기를 원한다.

 

그래서 자신의 몸과 엄마의 몸은 떨어졌지만

자신과 엄마는 하나라는 착각, 즉 환상fantasy을 갖는다.

 

배고프면 엄마가 알아서 먹여주고 똥을 싸면 치워주고

졸리면 재워주고 울기만 하면 안아준다.

 

아기는 엄마와의 경계선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엄마와 자신은 하나라는 아기의 환상은 충족되고,

아기는 특별한 사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전능의 환상을 갖게 된다.

 

이것이 자기애의 느낌이다.

 

자기애란 자신이 특별하고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자기 사랑의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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