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상담의 이론과 실제』(서울: 학지사, 2018)  p.138에서 부분 발췌한 글입니다.

"실재 자기는 감정적 형태로 존재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족하고 생존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감정적 에너지를 제공한다.

 실재 자기는 객관적 자기에게 직감에 의한 통찰을 제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한 노력도 한다.

 말하자면, 상황을 직감적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직감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힘은 모두 실재 자기에서 나온다.

 실재 자기는 생존 본능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

 이런 실재 자기의 모습은 어린 아이들의 행동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 무서운 사람 그리고 무관심한 사람들을 금방 안다.

 아이들은 직감적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