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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통역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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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5-09 18:0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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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김용태교수님의 저서 『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서울:덴스토리, 2017)

89쪽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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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소통은 '기대'일 뿐 


남녀의 중요한 차이 중 하나가 대화할 때 말의 길고 짧음이다.

 

보통 여자는 길게 말하고, 남자는 짧게 말한다.


여자는 상황이나 사물을 인식할 때 남자와는 달리 과정으로 본다.


대체로 여자는 앞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말한다. 그래서 대체로 말이 길다.


나는 상담을 시작할 때 으레 내담자들에게 상담을 받으러 오게 된 이유에 대해 묻는다.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한두 마디로 간단하게 말해달라고 하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여성 내담자들이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말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하라고 한다.


그러면 수많은 사건에 따른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모두 말한 후, 

대체로 마지막에 자신이 왜 상담에 오게 되었는지 말한다.


남자는 간단히 결론만 얘기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과정과 감정을 다 넣어 얘기해야 제대로 얘기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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