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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동생이 생긴 이후 우리아이가 어리광이 심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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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26 17:13 <조회1,3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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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긴 이후 우리아이가 어리광이 심해졌어요”

 

임윤희 박사  

(Ph.D. in Counseling Psychology)
  

 

 

"왜 그럴까요? 이해하고 싶어요…"

 

혼자만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 하였던 유아가 그 동안 없었던 동생의 존재는 매우 위협적입니다. 부모의 관심이

반으로

나누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동생이 태어나면서 부모는 갑자기 자신을 큰 애 취급해서 동생을

돌보게 
하기도 하고 양보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동생에게 빼앗긴(유아의 입장)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고 때로는 어리광으로, 때로는 떼를 쓰는 고집으로 부모에 대한 관심과 욕구들을 표현합니다.

동생은 태어날

때부터 형(혹은 오빠, 언니, 누나)이 있었지만 첫째는 자기 혼자 뿐이었던 현실이 지금은 다른 아이

(
동생)와 함께

살게 되면서 부모의 관심을 나누어 가져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내가 할 수 있을까요?"

 

넌 큰 애가 왜이래. 아이 징그러.“저리 좀 가. 엄마 힘들어” 등의 말은 아이의 불안을 가중시킵니다.

 

너가 엄마를 좀 이해 해봐” 라는 말은 아이에게 이중적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엄마의 말은 아이를 아이가

 

아닌 아이어른(Adult child)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아이어른이 되면 이후 성인아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를 부모는 아이의 어리광을 충분히 받아주고 괜찮다고 하고 돌봄의 관심을

 

보임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부모의 받아주는 마음과 행동은 아이로 하여금 안전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이 여전히

 

사랑 받는 존재임을 알게 해 줍니다. 어떤 부모는 아이에게 말로만 설명하는데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줌이

 

필요합니다. 동생을 안기 이전에 큰 아이를 먼저 안아주고 동생에게 선물주기 전에 큰 아이에게 먼저 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엄마의 작은 행동과 배려들은 첫째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여전히 부모 안에서 안전하고 관심을 받는 중요한

 

존재임을 가지게 만듭니다. 이러한 중요성은 아이의 건강한 성격을 형성하는데 기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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