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후기] 2020년 레지던트 후기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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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04 15:55 <조회1,4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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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저에 대한 마주함이 있던 시간들..
돌아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 어느 새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네요.
아가페에서 흠뻑 은혜 받고 갑니다. 함께 해주셨던
모든 선생님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현
매 시간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교수님께 감사드려요
성**
힘든 계절에 배움이라 더 의미있었구요
배움의 이해가 가을과 함께 더해가네요
신
내담자에게 상담자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씀에
상담장면에서 조금씩 성장함을 느끼며
레지던트 잘 마무리 합니다.
두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선
어느덧 두학기 레지던트가 마무리되고 있네요.
매번 내담자의 마음이 어떨지 상담자가 체험할 수 있록 해주시고 그 경험이 다시 내담자에게 돌아가도록 해주시는 점이 늘
감동적이고 제 몸 깊이 새겨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경험이 자연스럽게 제 자신을 성장하게 하도록도 했고요.
또 상담자로써 내담자와 함께 있을 때 길이 보이지 않아 두려웠던 제게 길이 보이도록 후레쉬를 비춰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두분 교수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김**
공감을 통해 공간이 생긴다는 교수님의 이야기가 상담현장에서 몸서 느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배움과 현장이 별개가 아닌 함께 하는 시간이여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늘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한결같이 함께 한 선생님과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보배를 담은 질그릇
이번에 처음학기인데 대학원에서 뭘 배우고 졸업했는지, 다시 배우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사례를 할 때마다 내담자에 대해서 배우는게 깊이감이 다릅니다. 너무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멋져^^(baby talk)
**실
마지막 공개사례발표에서 발표자 선생님께 김교수님이 건네신 말씀 중 상담목표가 내담자의 "외로움 줄이기”가 아니라 내담자에게 “친구 되어주기'로 했음 어땠을까 라고 하신 말씀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이제와 지난 한 학기를 돌아보면, 상담효과 및 내가 할 일을 상담장면에서 생각할 게 아니라 실은 '힘을 빼고, 내담자의 속도에 맞추어 따라가주기(Joining)'.. 그 동행의 중요성을, 그리고 공감의 본질을 깊이 배워가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담자뿐만 아니라 내담자를 통해 나 자신을 또한 만나게 해주신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며.. 발표로 함께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두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상담자가 되려면 마음을 비워야돼요. 맞아요 우리의 미션이 중요해요. 정말 중요해요. 그러나 그 미션을 잠깐 뒤로 두고, 내담자가 우리를 통해서 나갈 수 있게. 우리를 통해서 나가게.. 그것만 해도 큰 겁니다.'
we***
2020년 상반기 레지던트 학기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났습니다. 몇 달 후에는 벌써 3학차에 접어들겠네요. 한 편으로는 뿌듯하지만,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이번 학기에 수퍼비전 받고, 참관하며 제가 상담을 너무 제 속도로 진행하고 싶어하고 제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조급하고 초조해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내담자 속도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애쓰지 않으려 애쓰는 상담자가 아니라 물흐르듯 유연하게 Here & Now를 다루는 상담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다음학기를 준비합니다.
이**
지난 3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걸음마를 막 시작한 어린아이의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걸음마를 어느 정도는 뗀 듯한 느낌이 들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내담자 마음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상담자 자신의 감정 인식부터 힘들었는데 지금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인식하는 정도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례의 수퍼비전을 통해 내담자와 항상 닮아있는 자신을 보면서 사례보고라기 보다 자기분석 시간 같은 느낌이들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상담자로서 상담현장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실제적으로 보여주실 때 감동스러웠고 매시간 많은 것을 담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레지던트를 끝나고 더 이상 갈 곳이 없었으면 아쉬움이 컸을 텐데 초월 수퍼비전이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ha***
상담연수는 많이되었는데도 늘 부족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수련신청을 할까말까 고민하다 신청하여 멀리 제주에서 서울까지 매주 참석하는것이 피곤하였지만 늘 다음주가 기대되는 마음이었습니다. 수련과정을 하면서 상담에서 저와내담자에대해 관점을다르게볼수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gi***
처음엔 어리둥절 했는데 점점 귀가 열리는 느낌이 들었고 내담자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질문 등에 관해 실질적으로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초짜라는 위축감이 들었는데 상담사로 성장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교수님들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슈퍼비전은 언제나 감탄을 넘어
은혜 받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배우의 즐거움이 커서 다음학기가 기대됩니다
rw***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초심상담자로서 제 자신은 꿰어지지 않아 바닥에 널부러진 구슬들 같았습니다. 여기저기서 뭔가 듣고 배우는 건 많은데 하나로 합쳐지지 않는 듯한 느낌은 저를 다소 답답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이번 2020년 2학기 아가페에서 정식으로 수련받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구슬과 구슬이 하나씩 꿰어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한참 멀었지만 두 교수님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두려움과 좌절감이 아닌 기대가 큽니다. 초심자로서 앞으로도 기초부터 탄탄히 잘 배우고 싶습니다:)
ka***
레지던트 과정은 매주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자, 가장 배움이 풍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내담자와 접촉하는 방법부터 상담자로서 갖춰야할 마음가짐과 알아차림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gu****
상담을 배우러 왔는데, 내담자에 대한 이해 등 상담 공부 뿐만 아니라, 저의 내면을 알아가고 이해해 가는 과정이 참 소중했습니다. 덕분에 희노애락의 감정을 회복하고 많은 눈물을 흘리는 과정이 있었네요. 더불어, 기꺼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꺼내 주시고, 내담자를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주신 레지던트 과정의 선생님들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자극받고 경험했던 시간들이 의미있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갖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넓고도 깊은 가르침으로 통찰력을 얻게 해주시는 김용태 교수님과 내담자와의 joinning과 내담자에 대한 공감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해주신 임윤희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ble******
레지던트 과정을 통해서 미쳐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수퍼비젼 받으며 같이 참여한 상담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서 내담자에 대한 이해 부분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레던트과정에서 수비경험은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ro******
자신을 알아간다는게 정말 좋은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내가 나를 아는 만큼 내담자를 도울수 있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내담자와의 상담과정중에서 나도 모르게 수비에서 배웠던 것들이 적용이 되어 그것이 효과를 내었을때 정말 기뻤고 이전엔 배운것 따로 임상 따로 였을때가 많았는데 배운것이 내것이 되었을때 다시 한번 기뻤습니다 두분 교수님께 감사드려요 ^^
cs******
앎의 영역이 단순히 사례에 대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상담자인 제 자신에 대해서도 확장이 되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상담자로서의 경험과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이 이루어 질 다음 학기가 또 기대됩니다.
an*****
내담자는 알기 전에 상담자 자신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그 경험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서 감사했습니다.
상담자 이전에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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