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인턴수련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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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가페 작성일18-05-27 22:18 <조회1,2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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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수련을 시작한지가
벌써 한 해가 지났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상담을 공부하며 수련을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과
김용태교수님과 임윤희교수님이 계신 곳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오직 인도하심으로
아가페의 문을 두드렸던 것 같다.
이 곳에서 시작된 수련 시간을 통하여
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부드럽지만 예리하게 집어 주시는 슈퍼비전 시간을 통해
내가 얼마나 감정의 인식이 부족하고
감정을 인식한다고 하면서 생각에 머물러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며
내가 인식하는 감정의 언어가 늘어가는 것을 느끼며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우연히 접하게 되는 다른 곳에서의 슈퍼비전을 경험하며
아가페에서의 수련의 깊이와 넓이를 더욱 깨닫게 되며
이곳에서 수련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두 분 교수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또한 이 곳에서 수련 받고 있는 내 자신도
대견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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